오랜만에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회사에 입사할 때까지만해도 다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나는 아이들과 함께 해야하는 것 같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꾸만 아이들이 보고싶다.
초등부보다는 중등이나 고등을 선호했지만, 이번 기회에 초등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중등이나 고등이라면 기초라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가르쳐야하니 접근 방법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앞으로 이렇게 수업 일지를 작성하고, 수업 이후에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배운 것들, 또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아이들이 어려워했던 부분 등을 자세하게 기록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목표
아이들이 be 동사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there is / there are 구문의 규칙을 이해해서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풍경을 묘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Grammar
be 동사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고민이 된다.
linking verb의 개념이나 2형식 동사라는 개념, 그래서 보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명사나 형용사가 들어온다는 설명은 아무래도 영어를 지루하게 느끼도록 만들 것 같다.
이번에는 be 동사가 쓰이는 there is / there are 구문을 배우기 때문에 최대한 그림이나 시각 자료를 통해서 도전해볼 생각이다.
Teacher's Talk
초등부이기 때문에 최대한 영어로 상호작용을 많이해서 영어를 쓰는 것에 대한 부담없이 재미있게 외국을 배우면 좋겠다는 목표가 있다.
그래서 수업 때 나도 최대한 영어로 질문하고 답변해주려고 한다.
- Please read the sentence.
- What does that mean?
- Let's find the rule.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no. 1 and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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